본문 바로가기
卍-불법을만나고/卍-불교자료실

50. 고행자 파베야의 질투

by 회심사 2019. 2. 22.


-50. 고행자 파베야의 질투-
    -고행자 파베야의 이야기- 기원정사에 계실 때, 부처님께서는 고행자 파베야와 부유한 여인에 관련해서 제50번째 구절을 설하셨다. 사밧티의 한 부유한 여인이 고행자 파베야를 양자로 삼아서 그의 생활을 돌보아 주었다. 그녀가 그녀의 이웃으로부터 부처님을 찬탄하는 것을 들었을 때, 그녀는 공양을 보시하기 위해 부처님을 그 녀의 집으로 모시기를 무척 바랬다. 어느 날 부처님을 초대하여 정갈한 음식을 공양 올리게 되었다. 부처님께서 축원을 하시자 옆방에 있던 파베야는 매우 질투가 났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질투심으로 덕망 있는 부처님께 공양한 그녀를 비난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그녀는 그가 욕설을 퍼붓고 고함치는 것을 듣고 매우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집중할 수 없었다. 부처님께서는 그녀의 그러한 마음을 알아차리시고 그녀에게 주위의 저주와 협박에 개의치 말고 다만 자신의 좋은 짓과 나쁜 짓에 주의를 집중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게송으로 다음과 같이 설법하셨다. 남의 허물을 생각하지 마라. 좋은 짓이든 나쁜 짓이든, 그 짓을 하든 말든 간에. 이것만을 생각하라. 자신이 좋은 짓 또는 나쁜 짓을 하였나 하지 않았나. 만을. 이 이야기가 끝났을 때 그녀는 예류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