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卍-불법을만나고/卍-법구마음행380

전생을 아는 법 01 금생에 귀한 벼슬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슨 까닭인가? - 전생에 불상을 금으로 단장한 공덕이니라. 02 말 타고 가마에 앉아서 편안하게 다니는 사람은 무슨 까닭인가? - 전생에 다리 놓고 길 닦은 공덕이니라. 03 능라금수 비단 옷을 입은 사람은 어떤 까닭인가? - 전생에 스님들께 옷 보시 .. 2017. 9. 27.
단지 아미타불을 염할 따름 但念阿彌陀佛(단념아미타불):-단지 아미타불을 염할 따름 一刻又一刻,命光如過客,寸陰流水去,欲住何能得。 일각우일각,명광여과객, 촌음류수거,욕주하능득。 순간순간 목숨은 지나가는 나그네 같고, 짧은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구나. 머물게 하고 싶으나 어찌 가능하리오. 一.. 2017. 9. 25.
스스로 악을 행하면 스스로 더러워지고 스스로 악을 행하면 스스로 더러워지고, 스스로 악을 행하지 않으면 깨끗해진다. 깨끗함과 더러움은 자신에 달려있다. 아무도 남을 깨끗하게 할 수는 없다. 자신이 범한 악은 자신에게서 생겼고 자신에게서 일어난 것이다. 그것은 마치 금강석이 굳은 마니구슬을 부숴버리듯이 어리석은 .. 2017. 8. 23.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라. 사람들이여,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라. 짧지 않은 한평생을 살아오면서 크고 작은 죄업만 쌓아 놓았네. 먹구름 같은 업장이 그대를 가로막아 나날이 고해요 한숨이로다. 참회가 없이는 내일도 기약할 수 없으니 내일이 두렵거든 지금 참회하라. 알게 모르게 지은 죄가 많고 많지만.. 2017. 8. 20.
이상과 실재 자신이 구현하려는 사회적 이상은 반드시 자신의 도덕적 기반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상이 훌륭해도 자기 마음이 청정하지 못하면 거짓으로 포장된 위선이다. 대의를 위하는 명분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기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더 큰 해악을 가져온다.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사고.. 2017. 8. 18.
말의 책임 말 속에 말이 있다. 말 속에 독이 있고 약이 있다. 말 속에 거짓이 있고 진실이 있다. 말 속에 미움이 있고 사랑이 있다. 말 속에 뼈가 있고 살이 있다. 생각으로 시작된 말은 생각과 다르게 할 수 있고 생각과 같게 할 수 있다. 생각과 말이 다른 것은 생각하는 순간의 마음과 말하는 순간의.. 2017. 8. 18.
통과 통과 큰길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바로 길이 막힙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공기가 탁해집니다. 혈관이 막히면 몸에 마비가 옵니다. 정신도 마찬가지. 고정관념에 묶여 있으면 누구와도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게 됩니다. 어디에도 머물지 말고 어떤 것에도 묶여 있지 .. 2017. 8. 18.
업장을 소멸하는 '기도' 1) 기도는 업장을 소멸하는 것 기도는 중요한 수행법의 하나로서 매우 신비롭고 미묘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기도'라는 말은 그대로 빈다는 뜻이다. 중생들은 그 능력에 한계가 있으며 죄업은 무겁고 복덕이 엷은 관계로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온갖 재난과 재앙이 .. 2017. 8. 16.
부처님 말씀 악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악한 사람도 즐거움이 있다. 악의 열매가 익을 때에는 악한 사람은 죄를 받는다. 선한 열매가 익기 전에는 선한 사람도 괴로움이 있다 선한 열매가 익을 때에는 선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 2017. 8. 11.
우리는 불자 불자는 삼보에 귀의해야 한다. 나는 진심으로 삼보에 귀의하며 살았는가? 반성해야 한다. 우리의 순수 생명이 법성진리(진심) 이므로 이 진리(진심)데로 사는 불자는 대립이 없다. 어떤 사람이나 어떤 일을 당하고도 그를 자기와 대립하여 고통 주는 남으로 보지 않는다. 그래서 매사에 은.. 2017. 8. 4.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 / 법정스님 이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 수만 가지로 겉모습은 바뀌지만 생명 그 자체는 소멸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 2017. 8. 2.
침묵의 가르침 침묵은 인간의 기본적인 존재양식이다. 밖으로 쳐다보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침묵은 자기 정화의, 또는 자기 질서의 지름길이다. 온갖 소음으로부터 우리의 영혼을 지키려면 침묵의 의미를 익혀야 한다. 잡다한 정보와 지식의 소음에서 해방되려면 우선 침묵의 의미를 알라. 침묵의 의.. 2017. 8. 1.
마음을 일깨우는 명상의 글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 2017. 8. 1.
내 마음을 찾으라 비록 몸뚱이는 살아 있으나 내 마음을 찾으려면 이미 죽은 송장의 몸으로 여겨야 하며 세상일이 좋으나 싫으나 다 한갓 꿈으로 알라. 사람의 생사는 누구도 알지 못하니 아침에 만난 사람이 저녁에 죽고 저녁에 만난 사람이 아침에 죽는 것이 또한 세상의 이치다. 또한 죽어 천당과 지옥.. 2017. 8. 1.
정성을 다하라 기도를 하는 일도 깨달음을 얻는 일도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모름지기 정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스레 구하면 얻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 정성은 법계를 감동시키고 우리 내면의 뜰에 밝은 빛을 수놓는다. 그 어떤 일도 정성스럽고 지극한 마음으로 행하면 일의 흐.. 2017. 8. 1.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맑은 물이라도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인식하게 된다. 좋은 일이건 궂은일이건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 2017. 8. 1.
화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 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절망과 같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며 타인과의 사이에 얽혀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 2017. 8. 1.
인연에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 2017. 8. 1.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 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 2017. 8. 1.
바람은 왜 부는가? 처음 우리가 이 세상에 왔을 때 그리고 마지막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린 빈손으로 왔으며 빈손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우린 대부분 태어남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본래로 비었던 손을 가득 채우는 데에만 급급해 하며 세상을 살아갑니다. 우리네 인.. 2017. 8. 1.
바람 부는 세상에서 바람은 왜 부는가? 어디서 와서 또 어디로 가는가? 기압의 변화로 인해서 일어나는 대기의 흐름인 바람은 움직임으로써 살아 있는 기능을 한다. 움직임이 없으면 그건 바람일 수 없다. 움직이는 것이 어디 바람뿐이겠는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그 나름으로 움직이고 흐른다. 강물이 흐르.. 2017. 8. 1.
너무 집착 하지말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 2017. 8. 1.
용서 용서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존재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상처를 준 사람들 우리가 '적'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해 용서는 그들과 다시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는 상관없이 세상 모든 존재는 우리 자신이 그렇.. 2017. 8. 1.
무엇이 되어야 할까 ?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 2017. 8. 1.
버리고 떠나기 中에서 살아있는 영혼끼리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생명의 환희를 누리는 일을 '만남'이라고 한다면, 생명의 환희가 따르지 않는 접촉은 마주침'이지 만남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한 시인의 표현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 2017. 8. 1.
내 마음을 다스리며...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 2017. 8. 1.
회심기/법정스님 무소유 中 내 마음을 내 뜻대로 할 수만 있다면 나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한도인(閑道人)이 될 것이다.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온갖 모순과 갈등 속에서 부침하는 중생이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 2017. 8. 1.
무소유의 삶과 침묵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 2017. 8. 1.
산같이 물같이 살자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 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 2017. 8. 1.
거울속의 사람/불교성전에서 몹시 가난한 사람이 있었다, 항상 곤궁해서 남의 빚만 잔뜩 짊어진 채 갚지를 못했다. 그는 고향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쳤다. 도중에 그는 겉이 거울로 덮여 있는 한 보물 상자를 발견했다. 그는 기뻐하며 상자를 열려했다. 그때 거울 속에서 웬 사람이 자기를 마주 보고 있었.. 2017.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