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불2186 모든 악의 근본이 생기고 卍-모든 악의 근본이 생기고-卍 중생들이 혹은 오온(五陰)에 스스로 피폐하여지는 것도 알았나니 첫째 빛깔[色像]과 둘째 느낌[痛痒]과 셋째 생각[思]과 넷째 지어감[行作]과 다섯째 의식[魂識]이 모두 다섯 가지 욕심을 익히어 눈으로 빛을 탐내고 귀로 소리를 탐내고, 혀로 맛을 탐내며, .. 2017. 5. 8. 평등한 행과 인자한 마음으로 卍-평등한 행과 인자한 마음으로-卍 나는 병기를 사용하지 아니하고 평등한 행과 인자한 마음으로 악마를 물리쳤나니 세상에선 병기를 써서 사람 마음 움직이나 나는 중생들을 평등하게 여기니라- - 수행본기경, 출가품- 2017. 5. 8. 젊은 여인, 중년의 여인, 늙은 여인 卍-젊은 여인, 중년의 여인,늙은 여인-卍 너희들은 사람의 뜻을 어지럽히고 무상한 줄을 헤아리지 못하므로 오랜 겁 동안 지나면서 오도(五道)를 헤매리라. 너희들은 아직 고통을 떠나지 못하였거니와 나는 세간의 곳곳에 태어나면서 늙은이는 마치 어머니같이 여기고 중간쯤 되는 이는 .. 2017. 5. 8. 병속에 담긴 냄새 나는 독과 같다 卍-병속에 담긴 냄새 나는 독과 같다-卍 싯다르타는 대답하기를- 너희들은 전생에 복이 있어서 하늘의 몸을 받았는데, 무상한 줄 생각하지 않고서 요사스럽게 아양을 떠는구나. 몸은 비록 곱다 하더라도 마음이 단정하지 않아 마치 병 속에 담긴 냄새나는 독과 같도다. 장차 스스로 무너.. 2017. 5. 8. 악마의 세 딸 卍-악마의 세 딸-卍 악마왕은 이를 듣지 않았는데 딸 셋이 스스로 찾아와 말하였다. 첫째가 은애(恩愛)요, 둘째가 상락(常樂)이요, 셋째가 대락(大樂)인데 말하길 `부왕이여, 근심하지 마십시오. 저희들이 가서 싯다르타가 지닌 도의 뜻을 무너뜨리겠습니다. '이에 딸 셋은 하늘 옷을 잘 꾸.. 2017. 5. 8. 수미산이 무너지고, 달의 광명이 땅에 떨어지고 卍-수미산이 무너지고, 달의 광명이 땅에 떨어지고-卍 그때 야쇼다라는 다섯 가지 꿈을 꾸고서 갑자기 놀라 깨어났다. `무엇 때문에 놀라 깨시오' 태자가 묻자 야쇼다라는 `방금 꿈속에서 수미산이 무너지고, 달의 광명이 땅에 떨어지고 구슬의 빛이 갑자기 없어지고 머리의 상투가 땅에 .. 2017. 5. 8. 중생들이 서로 잡아 먹음을 보고서 가엾이 여기며 卍-중생들이 서로 잡아 먹음을 보고서 가엾이 여기며-卍 태자는 잠부나무[閻浮樹] 아래 앉아서 밭갈이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흙덩이가 부서지면서 벌레가 나오는데, 까마귀가 쪼아 먹고, 또 개구리가 쫓아가서 잡아먹곤 하였다. 그러면 다시 뱀이 구멍으로부터 나와 개구리를 잡아먹.. 2017. 5. 8. 사문은 소리와 빛깔이 더럽힐 수 없고 卍-사문은 소리와 빛깔이 더럽힐 수 없고-卍 사문이란 도를 닦나이다. 집과 처자를 버리고 애욕을 버리며 육정(六情)을 끊고 계율을 지켜 벗어남이 없으며, 선정[一心]을 얻으면 곧 만 가지 삿됨이 사라지옵니다. 선정의 도는 아라한이라 하옵고, 아라한이란 진인(眞人)이옵니다. 소리와 .. 2017. 5. 8. 어찌 몸이 편안하리라 믿겠느냐 卍-어찌 몸이 편안하리라 믿겠느냐-卍 태자는 탄식하며 말하기를 `사람이 세상을 사는 데에 이런 늙음이란 근심이 있었구나. 만물은 봄에 나서 가을과 겨울이 되면 시들며, 마르고 늙음은 마치 번개와 같거늘 어찌 몸이 편안하리라 믿겠느냐' 하고, 이어 게송으로 말하였다. - 수행본기경,.. 2017. 5. 8. 무엇을 늙음이라 하는가. 卍-무엇을 늙음이라 하는가.-卍 `저 사람은 무엇 하는 사람인가'. 수종이 대답하기를 `늙은 이옵니다.'라고 하였다. `무엇을 늙음이라 하는가.'. `대저 늙음이란 나이가 많아서 감관이 느리고 모양이 변하고 빛깔이 쇠하며, 기운이 미미하고 힘이 다하며, 소화가 잘 안 되고 뼈마디는 떠나가.. 2017. 5. 8. 어찌 잠을 잔다 하겠습니까 卍-어찌 잠을 잔다 하겠습니까-卍 대웅(大雄)께서는 스스로 깨달았고 깨닫지 못한 이를 깨우쳤으며 겁을 지나면서 눕고 잠이 없었거늘 어찌 잠을 잔다 하겠습니까. - 수행본기경, 보살강신품- 卍-아시타 선인의 눈물-卍 이제 큰 성인이 태어나셨으니 세상의 모든 재난 없어질 텐데 나 자신.. 2017. 5. 8. 아흔여섯 가지의 외도들을 물리치고 卍-아흔여섯 가지의 외도들을 물리치고-卍 너는 장차 이 세상에서 좋은 방편과 위없는 지혜로 아흔여섯 가지의 외도들을 물리치고, 법의 눈을 다 얻게 하리라 - 수행본기경, 현변품- *하늘 위와 하늘 아래서 오직 나만이 높도다.* 갓 태어난 태자는 일곱 걸음을 걸으며 한 손으로는 하늘을,.. 2017. 5. 8. 여인이란 애정과 교태가 많은지라 卍-여인이란 애정과 교태가 많은지라-卍 보살은 곧 대답하였느니라. 여인이란 애정과 교태가 많은지라 바른 도의 뜻을 무너뜨리고 구한 바의 서원을 어지럽히며 보시하려는 마음을 끊게 합니다. - 수행본기경, 현변품- *악마의 권속들을 항복받으리라* 너는 장차 이 세상에서 나무 아래 .. 2017. 5. 8. 애욕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함을 마음 아파한 까닭에 卍-애욕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함을 마음 아파한 까닭에-卍 세간의 탐욕으로 인해 애욕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마음 아파한 까닭에, 나는 혼자 그 근원을 깨닫기 위하여 스스로 노력하며 깨우치려 하였나니, 그 때문에 세상에 태어나서는 피나는 고행을 하면서도 괴로움이.. 2017. 5. 8. 애욕을 다스리는 글 卍-애욕을 다스리는 글-卍 사랑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그러므로 사랑을 지어 가지지 말라. 사랑은 미움의 근본이니라.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 모든 구속과 걱정이 없나니. 사랑으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사랑으로부터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이 없으면 걱.. 2017. 5. 8. 무상품에서 卍-무상품에서-卍 常者皆盡하고 高者亦墮하며 合會有離하고 生者有死니라 일정한 법칙에 따라 생활을 하는 데에도 그 수명에 한도가 잇고 높은 지위에 있으면 언젠가는 떨어질 때가 있고 만나면 이별이 있으며 태어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죽게 마련이다. 2017. 5. 8. 진실한 것을 보려 하거든 卍-진실한 것을 보려 하거든-卍 진실한 것을 보려 하거든 진리의 가르침을 즐겨 들으며, 인색하고 옹졸한 마음을 버려라. 그것이야말로 최상의 믿음이다. 믿음은 능히 생사의 강을 건너게 하나니 그러므로 홀로 사는 수행자는 즐겁다. -법집요송경- 만약 어리석은 사람이 자신의 어리석음.. 2017. 5. 8. 지혜로운 이의 삶 卍-지혜로운 이의 삶-卍 욕심이 많은 사람은 지나친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괴로움도 많아진다. 하지만 헛된 욕심이 없는 사람은 구함도 욕심도 없으므로 마음에 괴로움이 없느니라. (불유교경)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2017. 5. 8. 탐욕심을 다스리는 글 卍-탐욕심을 다스리는 글-卍 지붕 잇기를 성기게 하면 비가 오면 곧 새는 것처럼, 마음을 조심해 가지지 않으면 탐욕이 곧 이것을 뚫는다. 지붕 잇기를 총총히 하면 비가와도 새지 않는 것처럼, 마음을 단단히 거두어 가지면 탐욕이 이것을 뚫지 못한다. - 법구경, 쌍서품 - 대인은 세상일.. 2017. 5. 8. 시간의 소중함 卍-시간의 소중함-卍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하루를 이 삶.. 2017. 5. 8. 살며 생각하며 卍-살며 생각하며-卍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을 말하여 주고받는 말마다 악(惡)을 막아 듣는 이에게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理致)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 2017. 5. 8. 성냄을 다스리는 글 卍-성냄을 다스리는 글-卍 원망 속에 있어도 노여움이 없으니 내 생은 이미 편안하여라. 모든 사람들이 서로 원망하고 살지만 나 혼자만이라도 원망 없이 살자. - 법구경, 안락품 - 성냄을 버려라. 거만을 버려라. 모든 애욕과 탐심을 버려라. 정신에도 물질에도 집착하지 않으면 고요하고 .. 2017. 5. 8.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글 卍-어리석음을 다스리는 글-卍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 어리석은 사람이 '어리석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벌써 어진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어질다' 생각하면 그야말로 .. 2017. 5. 8. 교만함을 다스리는 글 卍-교만함을 다스리는 글-卍 '모든 것은 나를 위해 생긴 것이다.' '모든 것은 내 뜻대로 될 수 있다.'고 속인과 출가자들이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바른 생각 아니거니, 어리석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여 욕망과 교만을 날로 키운다. - 법구경, 우암품 - 옛날에 어떤 바라문이 모든 경전을 .. 2017. 5. 8. 애욕의 불길을 다스리는 글 卍-애욕의 불길을 다스리는 글-卍 사랑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 괴롭다. 그러므로 사랑을 지어 가지지 말라. 사랑은 미움의 근본이니라.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 모든 구속과 걱정이 없나니. 사랑으로부터 .. 2017. 5. 8. 게으름을 다스리는 글 卍-게으름을 다스리는 글-卍 생활의 즐거움만을 쫓아 구하고 모든 감관을 보호하지 않으면, 먹고 마심에 정도가 없고 마음이 게으르고 겁이 많으면, 악마는 마침내 그를 뒤엎나니, 바람이 약한 풀을 쓸어 넘기듯. 생활의 즐거움만을 구하지 않고 모든 감관을 잘 지키며, 먹고 마심에 절도.. 2017. 5. 8. 남으로 인해 마음이 상했을 때 卍-남으로 인해 마음이 상했을 때-卍 '그는 나를 욕해 꾸짓고 나를 때리고 나를 이겼다.' 이렇게 굳게 마음에 새기면 그 원한은 끝내 쉬지 않는다. '그는 나를 욕해 꾸짓고 나를 때리고 나를 이겼다.' 이렇게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 그 원한은 이내 고요해 진다. 원망으로써 원망을 갚으면 끝.. 2017. 5. 8. 의심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글 卍-의심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글-卍 사위국의 동남에 큰 강이 있는데, 그 강가에 있는 오백 여의 마을 사람들은 아직 도덕을 들은 일이 없어 남 속이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 부처님은 그들을 교화하시기 위해서, 그 강가의 나무 밑에 앉아 계셨다. 마을 사람들이 몰려왔을 때 부처님.. 2017. 5. 8. 젊음과 육신에 대한 교만을 卍-젊음과 육신에 대한 교만을-卍 이 몸은 물거품 같다고 보고 모든 것을 아지랑이와 같다고 보는 이는 악마의 꽃 화살(마음을 유혹하는 욕심)을 꺾어 버리고 죽음의 왕을 보는 일이 없다. 예쁜 꽃을 따 모으기에만 마음이 푹 빠진 사람은 어느새 죽음이 그를 잡아간다. 마치 잠든 마을을 .. 2017. 5. 8. 좋은 친구와 나쁜 친구 卍-좋은 친구와 나쁜 친구-卍 나보다 나을 것 없고 내게 알맞은 길벗 없거든, 차라리 혼자 가서 착함을 지켜라. 어리석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지 말라. - 법구경, 우암품 - 착하고 악함을 자세히 살피고 피해야 할 일을 마음으로 알아 그것을 두려워해 범하지 않으면 마침내 걱정은 없어지리.. 2017. 5. 8.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