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불2186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25 -25. 대법(對法)- 대사께서 드디어 문인 법해.지성.법달.지상.지통.지철.지도.법진.법여.신회 등을 불렀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 열 명의 제자들은 앞으로 가까이 오너라. 너희들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니,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 너희들은 각각 한곳의 어른이 될 것이다. 그러.. 2017. 4. 28.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26 -26. 진가(眞假)- 대사께서는 선천 이년 팔월 삼일에 돌아가셨다. 칠월 팔일에 문인들을 불러 고별하시고, 선천 원년에 신주 국은사에 탑을 만들고 선천 이년 칠월에 이르러 작별을 고하셨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앞으로 가까이 오너라. 나는 팔월이 되면 세상을 떠나고자 하니 .. 2017. 4. 28.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27 -27.전게(傳偈)- 대중스님들은 다 듣고 대사의 뜻을 알았으며, 다시는 감히 다투지 아니하고 법을 의지하여 수행하였다. 대중이 일시에 예배하니, 곧 대사께서 세상에 오래 머무시지 않을 것임을 알았다. 상좌인 법해가 앞으로 나와 여쭈었다. 큰스님이시여, 큰스님께서 가신 뒤에 가사와 .. 2017. 4. 28.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28 -28.전통(傳統)- 그 뒤, 육조스님께서는 팔월 초삼일에 이르러 공양 끝에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차례를 따라 앉아라. 내 이제 저희들과 작별하리라." 법해가 여쭈었다. "이 돈교법의 전수는 예부터 지금까지 몇 대입니까?" 육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처음은 일곱 부처님으로부터 전수되었.. 2017. 4. 28.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29 -29. 진불(眞佛)- 법해가 또 여쭈었다. 큰스님께서 이제 가시면 무슨 법을 부촉하여 남기시어, 뒤 세상 사람으로 하여금 어떻게 부처님을 보게 하시렵니까, 육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들으라. 뒷세상의 미혹한 사람이 중생을 알면 곧 능히 부처를 볼 것이다. 만약 중생을 알지 못.. 2017. 4. 28.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30 -게송을 말씀하셨다- 진여의 깨끗한 성품이 참 부처요 삿된 견해의 삼독이 곧 참 마군(魔軍)이니라. 삿된 생각 가진 사람은 마군이 집에 있고, 바른 생각 가진 사람은 부처가 곧 찾아오는 도다. 성품 가운데서 삿된 생각인 삼독이 나나니, 곧 마왕이 와서 집에 살고 바른 생각이 삼독의 마.. 2017. 4. 28.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31 -31.멸도(滅度)- 대사께서 게송을 말씀해 마치시고 드디어 문인들에게 알리셨다. 너희들은 잘 있어라. 이제 너희들과 작별하리라. 내가 떠난 뒤에 세상의 인정으로 슬피 울거나, 사람들의 조문과 돈과 비단을 받지 말며, 상복을 입지 말라. 성인의 법이 아니면 나의 제자가 아니니라. 내가 .. 2017. 4. 28.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32 -32. 후기(後記)- 이 <단경>은 상좌인 법해스님이 모은 것이다. 법해스님이 돌아가니 같이 배운 도제스님에게 부촉하였고, 도제스님이 돌아가니 문인 오진스님에게 부촉하였는데, 오진스님은 영남 조계산 법흥사에서 지금 이 법을 전수 하니라. 약 이 법을 부촉할 진대는 모름지기 상.. 2017. 4. 28. 관음경 서문(觀音經 序文) -관음경 서문(觀音經 序文)- 경의 유래와 내용 관음경이란 대승경전(大乘經典)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제二十五品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을 별행(別行)시켜 단행경(單行經)으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관세음보살보문품을 별행시켜 관음경이라 전해오는 것은 이유가 있.. 2017. 4. 28. 관음경(觀音經)1 -관음경(觀音經)1- 時에 無盡意菩薩이 卽從座起하사 偏袒右肩하고 合掌向佛하사 而作是言하사대 世尊이시여 觀世音菩薩을 以何因緣으로 名觀世音이닛고 佛告無盡意菩薩하시되 善男子야 若有無量 百千億中生이 受諸苦惱하되 聞是觀世音菩薩하고 一心稱名하면 觀世音菩薩이 卽時에 觀.. 2017. 4. 28. 관음경(觀音經)2 -관음경(觀音經)2- 若復有人이 臨當被害하야 稱觀世音菩薩名者면 彼 所執刀杖이 尋 段段壞하야 而得解脫하며 若三千大千國土에 滿中夜叉羅刹이 慾來惱人이라도 聞其稱― 觀世音菩薩名者면 是諸惡鬼― 尙不能以惡眼으로 視之한대 況復加害하겠는가. 設復有人이 若有罪커나 若無罪히 .. 2017. 4. 28. 관음경(觀音經)3 -관음경(觀音經)3- 若三千大千國土에 滿中怨賊커든 有一商主 將諸商人하야 齎持重寶하고 經過 할세 其中一人이 作是唱言호대 諸善男子야 勿得恐怖하고 汝等은 應當一心으로 稱 觀世音菩薩名號하면 是菩薩이 能以無畏로 施於衆生하리니 汝等이 若 稱名者면 於此怨賊에 應當解脫하리.. 2017. 4. 28. 관음경(觀音經)4 -관음경(觀音經)4- 若有衆生이 多於淫欲이라도 常念恭敬觀世音菩薩하면 便得離慾하며 若多瞋 하여도 想念恭敬觀世音菩薩하면 便得離瞋하며 若多愚癡하여도 想念恭敬觀世音菩薩하면 便得離癡하리니 無盡意여 觀世音菩薩이 有如是等大威神力하사 多所饒益일새 是故로 衆生이 常應心.. 2017. 4. 28. 관음경(觀音經)5 -관음경(觀音經)5- 若有女人이 設欲求男하야 禮拜供養觀世音菩薩하면 便生福德智慧之男하고 設欲求女하면 便生端正有相之女하야 宿植德本이라 衆人愛敬하리니 無盡意여 觀世音菩薩이 有如是力하나니라. 若有衆生이 恭敬禮拜 觀世音菩薩하면 福不唐損하나니 是故로 衆生이 皆應受持 .. 2017. 4. 28. 관음경(觀音經)6 -관음경(觀音經)6- 無盡意菩薩이 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觀世音菩薩이 云何遊此裟婆世界하며 云何而爲衆生하여 說法하며 方便之力은 其事云何입니까. 佛告無盡意하사대, 善男子야 若有國土衆生이 應以佛身으로 得度者는 觀世音菩薩이 卽現佛身하야 而爲說法하며 應以 벽支佛身.. 2017. 4. 28. 관음경(觀音經)7 -관음경(觀音經)7- 應以宰官身으로 得度者는 卽現宰官身하야 而爲說法하며 應以婆羅門身으로 得度者는 卽現婆羅門身하야 而爲說法하며 應以比丘比丘尼와 優婆塞 優婆夷身으로 得度者는 卽現比丘比丘尼와 優婆塞 優婆夷身하야 而爲說法하며 應以長者 居士 宰官 婆羅門婦女身으로 得.. 2017. 4. 28. 관음경(觀音經)8 -관음경(觀音經)8- 時에 觀世音菩薩이 不肯受之어늘 無盡意― 復白觀世音菩薩言하사대 仁者는 愍我等故로 受此瓔珞하소서 爾時에 佛告觀世音菩薩言하사대 當然此無盡意菩薩과 及四衆 天, 龍, 夜叉, 乾達婆, 阿修羅, 迦樓羅, 緊那羅, 摩 羅伽 人非人等故로 受是瓔珞하라. 卽時에 觀世音.. 2017. 4. 28. 화엄경-제 1장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 -화엄경-제 1장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가다국의 적멸도량에 계시었다.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깨달음을 이루셨을 때, 대지는 청정해지고 갖가지 보화와 꽃으로 장식되었으며 아름다운 향기가 넘쳐 흘렀다. 또 화환은 부처님 주위를 둘러싸.. 2017. 4. 28. 화엄경-제 2장 노사나품(盧舍那品) -화엄경-제 2장 노사나품(盧舍那品)- 그때 많은 천신들과 천왕들은 다음과 같은 의문을 일으켰다. "도대체 부처님의 세계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부처님의 헹과 부처님의 힘과 부처님의 선정(禪定), 부처님의 지혜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또 부처님의 명호(名號)의 바다, 부처님.. 2017. 4. 28. 화엄경-제 3장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 -화엄경-제 3장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 부처님께서는 마가다국의 적멸도량에서 설법을 마친 다음 보광법당에 있는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셨다. 부처님 주위에는 수많은 보살들이 모여 있었고, 그들은 모두 진리의 세계에 들어서 중생의 본성을 통찰하는 뛰어난 보살들이었다. 그때 다음.. 2017. 4. 28. 화엄경-제 4장 사제품(四諦品) -화엄경-제 4장 사제품(四諦品)- 문수보살은 또 다음과 같이 설하였다. "불자들이여, 사바세계에서는 괴로움, 즉 고제(苦諦)를 가르켜 재해(災害)와 죄업, 핍박, 무지(無知) 그리고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떠나야 하는 괴로움 등이라고 합니다. 또 그러한 괴로움이 모인 것[集諦]을 불[火], 속.. 2017. 4. 28. 화엄경-제 5장 여래광명각품(如來光明覺品) -화엄경-제 5장 여래광명각품(如來光明覺品)- 그때 부처님의 두 발로부터 무수한 광명이 비쳐 나와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것을 비추었다. 부처님께서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시자 문수보살을 비롯한 많은 보살들이 저마다 자기의 동료들을 데리고 부처님의 주위에 모여들었다. 문수보살은 .. 2017. 4. 28. 화엄경-제 6장 보살명난품(菩薩明難品) -화엄경-제 6장 보살명난품(菩薩明難品)- 문수보살은 첫번째로 각수(覺首)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마음의 본성은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이 세상은 여러 가지 차별이 있습니까.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행한 사람이 있고, 사지가 완전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구자도 있으.. 2017. 4. 28. 화엄경-제 7장 정행품(淨行品) -화엄경-제 7장 정행품(淨行品)- 그때 지수(智首)보살이 문수보살을 향하여 말하였다. "불자여, 보살은 어떻게 하면 청정해지며, 사물[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청정한 몸[身]과 말[口] 뜻[義]의 삼업(三業)을 얻을 수 있습니까? 또 보살은 어떻게 하면 지혜를 완성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믿음.. 2017. 4. 28. 화엄경-제 8장 현수보살품(賢首菩薩品) -화엄경-제 8장 현수보살품(賢首菩薩品)- 문수보살은 불법의 깊은 의미를 체득하고 있는 현수(賢首)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나는 이미 보살의 청정한 행에 관해서 설하였습니다. 바라옵건대 그대는 보살의 광대무변한 공덕의 의미를 설하여 주시옵소서." 현수보살이 대답하였다. "불자.. 2017. 4. 28. 화엄경-제 9장 불승수미정품(佛昇須彌頂品) -화엄경-제 9장 불승수미정품(佛昇須彌頂品)- 세존께서는 위신력으로써 이 깨달음의 자리를 떠나서 수미산(須彌山)의 정상(頂上)에 올라 도리천에 있는 제석천(帝釋天)으로 향하셨다. 그때 제석천은 저 멀리로부터 부처님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많은 보배를 뿌린 자리를 만들어 그 위에 .. 2017. 4. 28. 화엄경-제 10장 보살운집묘승전상설게품 -화엄경-제 10장 보살운집묘승전상설게품- 그때 시방세계에 있는 모든 보살들은 저마다 수많은 보살들을 이끌고 부처님을 찾아와 합장하고 예배하였다. 이 세계의 정상 수미산 위에는 보살들이 운집하여 흡사 시방세계와 같았다. 그때 세존께서는 두 발의 발가락에서 아름답고 무수한 광.. 2017. 4. 28. 화엄경-제 11장 보살십주품(菩薩十住品) -화엄경-제 11장 보살십주품(菩薩十住品)- 그때 법혜보살은 부처님의 신통력을 받아서 보살의 무량한 방편의 삼매에 들었다. 법혜보살이 삼매에 들자, 시방의 무수한 부처님 나라와 그 밖의 무수한 부처님들이 삼매의 힘으로 나타났다. 이 부처님들의 이름은 모두가 법혜(法慧)였다. 그때 .. 2017. 4. 28. 화엄경-제 12장 범행품(梵行品) -화엄경-제 12장 범행품(梵行品)- 이때 정념천자(正念天子)가 법혜보살에게 말하였다. "불자여, 온 세계의 모든 보살들이 여래의 가르침을 의지하여 물든 옷을 입고 출가하였으면, 어떻게 하여야 청정한 범행(梵行)을 실천하게 되며 보살의 지위로부터 위없는 보리의 도에 이르게 되는 것.. 2017. 4. 28. 화엄경-제 13장 초발심공덕품(初發心功德品) -화엄경-제 13장 초발심공덕품(初發心功德品)- 그때 제석천이 법혜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초발심의 보살은 얼마만한 공덕을 완성하고 있습니까." 법혜보살이 대답하였다. "불자여, 그 도리는 심원하여 알기 어렵고 믿기 어렵고 또한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설하기도 어렵고 판별하기도 .. 2017. 4. 28.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