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불2186 잡보장경(雜寶藏經) 제5권 잡보장경(雜寶藏經) 제5권 51. 천녀가 가섭부처님 탑에 화만(華?)을 공양한 인연 그 때 석제환인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수다원을 얻고는, 곧 천상으로 돌아가 여러 하늘 무리들을 모아 놓고,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찬탄하였다. 그 때 어떤 천녀는 광명이 매우 빛나는 화만을 머리에 이고, 여러 하늘 무리들과 함께 선법당(善法堂)에 왔다. 여러 하늘 무리들은 그 천녀를 보고 놀라운 마음이 생겼고, 석제환인은 곧 게송으로 천녀에게 물었다. 너는 어떠한 복업을 지었기에 몸은 순금을 녹인 것 같고 그 빛은 마치 연꽃 같으며 그리고 큰 위엄과 덕이 있는가? 몸에는 묘한 광명을 내고 얼굴은 꽃이 피어나는 듯 금빛이 환하게 비치는구나. 어떠한 업으로 그런 몸 얻었는가? 원컨대 나를 위해 설명하여라. 그 때 천녀는 게송.. 2017. 5. 1. 잡보장경(雜寶藏經) 제6권 잡보장경(雜寶藏經) 제6권 73. 제석이 일을 물은 인연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마갈제국(摩竭提國)의 왕사성 남쪽에 있는 암바라림(庵婆羅林) 바라문촌의 북쪽 비제혜산(毘提醯山) 석굴 안에 계셨다. 그 때 제석은 부처님께서 거기 계신다는 말을 듣고 반사식기(槃?識企)라는 건달바(??婆) 왕자에게 말하였다. “마갈제국의 암바라숲 바라문촌의 북쪽에 있는 비제혜산에 부처님께서 계신다. 나는 지금 너희들과 함께 거기 가고 싶다.” 반사식기는 대답하였다. “예, 그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즐거이 듣겠습니다.” 그는 곧 유리 거문고를 끼고 제석을 따라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갔다. 그 때 여러 하늘들은 제석이 건달바 왕자와 함께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가려 한다는 말을 듣고 제각기 장엄하게 하고는,.. 2017. 5. 1. 지장경(地藏菩薩本願經: 원제-지장보살본원경)―제1품 도리천궁에서 신통을 나투시다. 이렇게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도리천에 계시면서 어머니를 위하여 설법을 하셨다. 그때, 시방의 한량없는 세계에서 말로 할래야 할 수도 없는 그 모든 부처님과 큰 보살마하살이 법회에 오셔서 찬탄하셨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능히 오탁악세에서 불가사의한 큰 지혜와 신통력.. 2017. 5. 1. 지장경(地藏菩薩本願經)―제2품 분신들이 모이다. 그때, 백천만억의 생각할 수도 없고 ,의논할 수 없으며, 헤아릴 수 없고 ,말로 할 수도 없는 그 무량 무수한 세계의 모든 지옥에 있던 지장보살의 분신들이 모두 다 도리천궁에 모여 들어 있었다. 또, 각각 그 방면에서 해탈을 얻고 업도에서 나온 자가 천만 억 수로 있었는데 이들이 부처.. 2017. 5. 1. 지장경(地藏菩薩本願經)―제3품 중생의 업연을 살피다. 그때,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 부인이 공경스럽게 합장하고 지장보살님께 여쭈었다. 『성자시여! 남염부제 중생이 업을 짓는 차별과 받게 되는 응보는 어떠하옵니까?』 지장보살이 대답하셨다. 『천만 세계 ,모든 국토에는 혹 지옥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혹 여인이 있기도 하고 없기.. 2017. 5. 1. 지장경(地藏菩薩本願經)―제4품 염부 중생이 업보 받음 그때,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은 까닭으로 백천만억 세계에 두루 이 몸을 나누어 일체의 업보중생을 구제하고 있나이다. 만약 부처님의 큰 자비의 힘이 아니 오면 능히 이 같은 변화를 부리지 못할 것이옵니다. 제가 이제 또 부처.. 2017. 5. 1. 지장경(地藏菩薩本願經)―제5품 지옥의 이름 그때 보현보살마하살이 지장보살께 말씀하셨다. 『인자여 원컨대 천·룡·팔부와 미래 현재의 일체중생을 위하여 사바세계 염부제의 죄고 중생이 보를 받는 지옥의 이름과 악독한 과보들을 말씀하여 미래세의 말법 중생들로 하여금 그 과보를 알게 하여 주소서』 지장보살이 대답하셨.. 2017. 5. 1. 범망경(梵網經) 목 차 1. 서품 2. 열 가지 큰 계율 3. 48가지 가벼운 계율 4. 총결 ♠ 서 품 ♠ ♣ 모든 불자들은 합장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들어라. 내가 이제 여러 부처님께서 설하신 대계(大戒)의 서문을 설하려 한다. 대중은 고요히 듣고, 자신에게 죄가 있는 줄을 알면 마땅히 참회하여라. 참회하면 곧 안락하여지려니와 참회하지 아니하면 죄는 더욱 깊어지게 된다. 죄가 없으면 잠자코 묵언하라. 잠잠하면 이 대중이 깨끗한 줄 알겠다. 여러 스님들과 우바이는 자세히 들어라.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 상법(像法)시대에는 마땅히 바라제목차를 존경하여야 한다. 바라제 목차는 곧 이 계(戒)이니, 이 계를 지니면 어두운 곳에서 불빛을 만남과 같고, 가난한 이가 보배를 얻음과 같고, 병난 이가 쾌차함과 같고, 갇혔던 죄수가.. 2017. 5. 1. 미륵대성불경(彌勒大成佛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부처님께서 과거의 모든 부처님들이 마귀를 항복시키던 마가다국 바사산에서 여름안거를 하시던 때였다. 하루는 사리불과 함께 산마루를 거니시다 게송으로 이렇게 읊으셨다. 한 마음 가다듬고 자세히 들으라. 광명과 큰 삼매와 위없는 모든 공덕 다 갖춘 이가 이 세상에 반드시 나타나리라. 그가 묘한 법문 설할 때에는 누구나 만족함을 얻게 되어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듯 재빨리 해탈을 이룩하리라. 그 때 사부 대중은 길을 고르고 물을 뿌리며, 향을 피우고 공양 올릴 여러 가지를 가지고 와서 부처님과 비구 대중에게 바쳤다. 사부 대중들은 마치 효자가 그 어버이를 쳐다보듯, 부처님을 오직 공경하는 마음으로 우러러 뵈었다. 또 목마른 사람이 물을 생각하듯 법의 어버이이신 부처님을 한마음으로 생각하.. 2017. 5. 1. 불설관미륵보살상생도솔타천경 불설관미륵보살상생도솔타천경 (부처님이 말씀하신 미륵보살의 도솔천탄생을 관찰하심) 이와 같이 내가 듣사오니, 한 때에 부처님이 사위국이라는 나라의 기타태자의 숲 고독한 사람들에게 급식하는 장로의 절에 계셨다. 그 때에 세존께서 초저녁에 이르러 온 몸으로 광명을 놓으시니 그 빛이 금색이라 온 동산을 일곱 겹으로 두르고 둘러서 수달다의 집을 비추시되 또한 금빛이 되어 금색으로 광명이 나타나서 마치 안개와 구름과 같은 모양으로 사위국나라를 둘러 곳곳마다 금색연꽃이 비 오듯 하고 그 광명가운데에는 한량없는 백천 거룩하신 부처님이 화하여 나타나서 모두 소리를 높여 말씀하시니 "이 가운데에 천이나 되는 보살님이 계셔서 제일 처음으로 불도를 이루실 부처님의 이름은 구류손불이요 가장 뒤에 이루실 부처님은 루지불이니라"라.. 2017. 5. 1. 미륵상생경(彌勒上生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였다. 하루는 초저녁에 부처님의 온몸이 금빛 광명으로 빛났다. 그 광명은 고독원을 일곱 겹으로 두르고 수닷타장자의 집을 비추어 금빛으로 물들였다. 노을빛 같은 금빛 광명은 사위국을 돌면서 곳곳마다 금빛 연꽃을 비처럼 흩날렸고, 그 광명 속에 백천의 부처님이 나투시어, 다 같이 한 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모임 이 자리에 일천 보살들이 있으니 제일 먼저 성불하신 부처님 그 이름 구류손부처님이여. 이 모임 이 자리에 일천 보살들이 있으니 제일 나중 성불하신 부처님 그 이름 누지부처님이여." 말씀이 끝나자 아야교진여존자는 곧 선정에서 일어나 2백 5십 권속을 거느리고 있었고 마하가섭존자와 대목건련존자와 사리불존자도 각각 권속 2백 5십 인.. 2017. 5. 1. 불설관미륵보살하생경(佛說觀彌勒普薩下生經) 이와 같이 이렇게 들었으니, 한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비구대중 천이백오십 인과 더불어 계셨다. 그 때에 아란이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편 무릎을 땅에 꿇고 앉아서 세존에게 사루어 말씀하였다. "세존께서는 현명하고 영감하시와 살피지 못하는 일이 없으므로 당래와 과거와 현재의 삼세를 모다 밝게 요달하여 아시며 과거 모든 부처님의 성명과 제자와 보살이 따르고 좇는 것이 많고 적은 것을 모두 알으시고 일겁과 백겁이며, 무수한 겁을 모두 관찰하시며, 또 국왕과 대신 백성과 성자를 모두 능히 분별하시고 이제와 같이 현재에 국토의 경계가 얼마나 되는 것을 또한 다시 밝게 요달하여 아시오니 장차 오랜 후에 미륵이 출현하여 진정한 등정각에 이르러 그 변천하고 제자가 따르는 것과 부처님의 국토.. 2017. 4. 30. 우리말 아미타경(阿彌陀經)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천 이백 오십 인의 비구들과 함께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시었다. 그들은 모두 덕이 높은 큰 아라한들이었다. 즉 장로 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리바다, 주리반트카, 난다, 아난다, 라후라, 교범바제, 빈두로파라타.. 2017. 4. 30. 대방광불화엄경- 제 1 장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 -제 1 장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가다국의 적멸도량에 계시었다.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깨달음을 이루셨을 때, 대지는 청정해지고 갖가지 보화와 꽃으로 장식되었으며 아름다운 향기가 넘쳐흘렀다. 또 화환은 부처님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 2017. 4. 30. 대방광불화엄경- 제 22 장 십지품(十地品) -제 22 장 십지품(十地品)- 그때 부처님께서는 타화자재천왕궁(他化自在天王宮)의 마니보전(摩尼寶殿)에서 큰 보살들과 함께 계셨다. 그 보살들은 모두 최고의 바른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는 이들로서 다른 세계로부터 모여왔다. 그들은 모든 보살의 지혜로 다니는 곳마다 자재를 얻었고, 모든 부처님의 지혜로 들어가는 곳 마다 일체 세간을 잘 교화하며, 찰나 찰나 사이에 모든 일을 두루 나타내 보이고, 모든 보살의 소원을 갖춰 세간의 모든 겁, 모든 국토에서 항상 보살행을 닦았다. 그리하여 보살의 복덕과 지혜를 완전히 갖추어 다함이 없고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며, 일체 보살의 지혜와 방편으로 저 언덕에 이르렀고, 중생들로 하여금 탐욕의 길을 등지고 열반의 문으로 향하게 하며, 모든 보살의 행을 끊지 않고 모든 보.. 2017. 4. 30. 재경 부처님께서 코살라국의 사위성 동쪽에 있는 한 재상집에 계셨다. 재상의 어머니 이름은 '유야'였다. 재상의 어머니 유야는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을 하고 새 옷을 갈아입고 여러 며느리와 함께 부처님을 방문하였다. 유야는 며느리들과 함께 부처님 발아래 엎드려 절하고 한쪽에 앉았다. .. 2017. 4. 30. 불정존승다라니경(佛頂尊勝多羅尼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큰 비구 천 이백 오십 인과 큰 보살 만 이천인과 함께 사위국의 기원정사에 계시었다. 그때 삼십삼천 선법당(善法堂)의 모임에 한 천자(天子)가 있었으니 이름을 선주(善住)라고 하였다. 큰 하늘과 함께 천녀(天女)들에게 앞뒤로 둘러 싸여 뛰어난 존경을 받으며 온갖 하늘의 기악(伎樂)을 기쁘게 유희하면서 서로 즐기며 온갖 쾌락을 누렸다. 밤이 되어 선주천자는 문득 이런 소리를 들었다. "선주천자야, 너는 이레 후면 목숨이 다할 것이며 명을 마치면 남섬부주에 태어나 일곱 번 축생의 몸을 받았다가 지옥에 떨어져 고통을 받게 되리라. 지옥에 나온 뒤로는 사람 몸을 받아 빈천한 집에 태어날 것이며, 태속에서부터 두 눈이 없으리라." 이 소리를 들은 선주천자는 깜작 놀라.. 2017. 4. 30. 미륵대성불경(彌勒大成佛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부처님께서 과거의 모든 부처님들이 마귀를 항복시키던 마가다국 바사산에서 여름안거를 하시던 때였다. 하루는 사리불과 함께 산마루를 거니시다 게송으로 이렇게 읊으셨다. 한 마음 가다듬고 자세히 들으라. 광명과 큰 삼매와 위없는 모든 공덕 다 갖춘 이가 이 세상에 반드시 나타나리라. 그가 묘한 법문 설할 때에는 누구나 만족함을 얻게 되어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듯 재빨리 해탈을 이룩하리라. 그 때 사부 대중은 길을 고르고 물을 뿌리며, 향을 피우고 공양 올릴 여러 가지를 가지고 와서 부처님과 비구 대중에게 바쳤다. 사부 대중들은 마치 효자가 그 어버이를 쳐다보듯, 부처님을 오직 공경하는 마음으로 우러러 뵈었다. 또 목마른 사람이 물을 생각하듯 법의 어버이이신 부처님을 한마음으로 생각하.. 2017. 4. 30. 육방예경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라자가하의 영축산에 계셨다. 아침이 되어 가사를 입고 바리를 들고, 걸식하러 성안으로 들어가셨다. 성 안에 사는 한 장자의 아들 싱길라가 못에서 목욕하고 언덕에 올라와 몸을 말린 뒤 동ㆍ서ㆍ 남ㆍ북ㆍ상ㆍ하의 여섯 군데를 향해 예배하고 있었다. 부처님께서.. 2017. 4. 30. 유행경(遊行經) 그때 세존께서는 아난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희들 중의 몇몇이 스승의 가르침만 남고 스승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듯싶구나. 그러나 아난아, 그렇게 보아서는 아니 되느니라. 아난아, 내가 가르치고 정해 놓은 법과 율 이야말로 내가 가고 없을 때 너.. 2017. 4. 30. 연소경(燃燒經)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세존께서 한때 일천의 비구들과 가야(Gaya)의 가야시사(Gayasisa)에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아, 모든 것은 불타고 있느니라. 그러면 불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비구들아, 눈이 불타고 있고, 보이는 형상들이 불타고 있고, 보인다.. 2017. 4. 30. 전법륜경(轉法輪經) 이렇게 내가 들었다. 한때 여래께서 바라나시(베나레스) 근처 이시파타나의 녹야원에 계셨다. 여래께서는 거기서 다섯 명의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 비구여, 평범한 삶에서 더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이 행하지 않아야 할 두 가지 극단이 있느니라. 그것은 무엇인가? 하나는 감각적 즐거움.. 2017. 4. 30. 염처경(念處經)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세존께서 한때 쿠루(Kuru) 나라의 수도인 카마사다마(Kammassadamma)에서 쿠루 나라 사람들과 함께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비구들아, 존재를 정화하고, 슬픔과 한탄을 극복하고, 고통과 재난을 극복하고, 올바른 길에 도달하고, 열반에 드는 데에는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나니, 곧 올바른 관찰의 네 가지 형태인 사념처(四念處)가 그것이니라. 그러면 사념처란 무엇인가? 올바로 사물을 이해하고 관찰하며 정진하는 비구라면 몸(body)의 행위를 관찰하여 세계에 대한 탐욕과 거부감을 극복하느니라. 또 느낌을 관찰하여 세계에 대한 탐욕과 거부감을 극복하며, 마음(mind)의 활동을 관찰하여 세계에 대한 탐욕과 거부감을 극복하며, 정신적 .. 2017. 4. 30. 관세음보살보문품(한글) << 한글 관음경 >> 제1절 온갖 괴로움 건져주기 그때에 무진의 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이렇게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로 관세음이라 부르나이까? “ 부처님께서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 하셨다. "선남자여! .. 2017. 4. 30.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제 1장 서분(序分) 제 1절 기사굴산의 큰 법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기사굴산(영추산)에 계셨는데, 1250인의 비구들과 3만2천의 보살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문수보살이 그 수제자였다. 제 2절 왕사성의 비극 1. 부왕(父王)을 가둠 그 때 마가타국의 왕사성에 아사세라하는 한 태자가 있었다. 그는 제바달다라는 나쁜 벗의 꼬임에 빠져서 아버지인 빈바사라왕을 일곱 겹의 담으로 둘러싼 깊은 감옥에 가두어 놓고,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한 사람도 가까이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런데 왕비인 위제희 부인은 왕을 흠모하고 슬퍼한 나머지, 깨끗이 목욕을 하고 꿀에 밀가루와 우유를 반죽하여 몸에다 바르고 영락 구슬 속에 포도즙을 담고 하여 가만히 남 몰래 왕에게 드리곤 하였다. 그래서 .. 2017. 4. 30. 제2편 초기경전 제4장 성인의 길 / 1. 비를 뿌리려거든 소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나도 이미 밥도 지었고 우유도 짜 놓았습니다. 나는 마히 강변에서 처자와 살고 있습니다. 내 움막은 지붕이 덮이고 방에는 불이 켜졌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부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 2017. 4. 30. 제2편 초기경전 제3장 지혜와 자비의 말씀③ / 8. 강물에 떠내려가는 통나무처럼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마가다나라에 머무르면서 많은 비구들과 함께 강변으로 나가셨다. 때마침 강 한가운데 큰 통나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말씀하셨다. "저기 강물에 떠내려가는 통나무를 보아라. 만일 저 나무가 이.. 2017. 4. 30. 말없는 지팡이가 못된 자식보다 났다. 부처님께서 사왓티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 날 이른 아침에 부처님께서 걸식하시려고 성안으로 들어가셨다. 부처님께서 늙고 쇠약한 한 바라문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채 걸식하는 모습을 보시고 그에게 물었다. "노인이시여, 어찌하여 늙고 쇠약한 몸인데도 거리에서 걸식을 하.. 2017. 4. 30. 아함경 이야기 10 -아함경 이야기 10- 아함경 이야기23 3. 그 실천. 6. 이타행(&#63965;他行) "고타마여, 우리는 바라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도 신에게 희생을 바치고 또 다른 사람들도 희생을 바치게 합니다. 고타마여,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다 함께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그.. 2017. 4. 30. 아함경 이야기 11 -아함경 이야기 11- 아함경 이야기25 3. 그 실천. 8. 자비(慈悲) 가르침의 도리를 잘 이해한 사람이 자유의 경지에 이른 다음에 할 일은 이것이니, 유능, 솔직하고 그리고 단정할 것, 좋은 말을 하고 유화하고 거만하지 않을 것. 족한 것을 알고 과욕(寡慾)할 것, 잡스러운 일에 매이지 않고 간.. 2017. 4. 30.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73 다음